일산 - 여자만 숯불 장어구이
매일 11:30 - 22:00
Tel. 010-9890-0592
동생 생일로 가족 외식을 했던 "여자만"
처음엔 부모님이 "여자만 가자." 이러셔서 ⊙_⊙?? 무슨 소린가 했는데
전남 여수시에 있는 "여자만(汝自灣)" 이라는 지역이라고 한다.
(물굽이 만 灣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
위치가 성석동이라서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주차공간이 꽤 넓어서 자가용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장어 사는 곳"이 있다.
고르기 편하게 인원수에 맞춰서 구분이 되어있고, 선결제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이날의 시세 !
가격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계산을 하고 나서야 드디어 본 식당으로 입장 가능!!
들어서면 엄청 넓어서 정말 놀랐다.
들어서면 한쪽에 "초벌구이 맡기는 곳"
계산한 장어를 내가 맡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테이블에 가면 기본 세팅이 어느 정도 미리 되어있다.
상차림은 1인당 3,000원 초등학생 2,000원
장어를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반찬 서빙~
드디어 나온 장어!!!!!
초벌 된 장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나와서 맛있게 굽기만 하면 끝 -!
바쁜 날은 셀프로 직접 구워야 한다고 하던데
이날은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 4마리를 시켜서 가족 4명이서 다들 꼬리 하나씩 냠냠 (추가로 2마리 더 시킨 건 안 비밀^^)
장어가 정말 오동통통하다 너구리보다도 더..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지.. 기냥 아주 기냥 다 맛있었다.
다 먹고 나서는 선결제 한 장어 외에 계란찜, 비빔면, 주류 등은 나가면서 한번 더 결제하면 된다.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게임방이 있다.
안쪽에는 오락기들이 있어서 몇몇 꼬맹이들이 놀고 있었다.
마지막 민물장어의 어록
너, 여기까지 와서 내 뱃속으로 왔구나ㅋㅋㅋ
외식하기 딱 좋았던 "여자만 숯불 장어구이"
결제 전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 먹어보니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대기가 긴지 알게 됐다.
다른 곳보다 금액도 저렴하고 장어가 실하다.
"게임방"도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있을 수 있고
반찬도 다양하고 어르신들 모시고, 가족단위로 오기 정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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