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과 이어지는 한상심 2급 최소수련요건 나머지 정리!
2022.03.15 - [공부하는 하루] - [한국상담심리학회] 준회원 가입
2022.03.27 - [공부하는 하루] - [한국상담심리학회] 2급 취득 과정(1 ~ 6단계)
2022.04.03 - [공부하는 하루] - [한국상담심리학회] 최소수련요건(1)
한상심 상담심리사 2급 최소수련요건 2부!
심리평가
- 검사실시
10 사례 이상 1사례당 2개 이상의 검사, 그중 개인용 검사 1개 포함 (한 검사가 전체 사례의 ½을 초과할 수 없음)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런 식이다.
1) 개인용 2개 이상 → 인정
2) 개인용 1개 + 표준화 1개 → 인정
3) 표준화 2개 → 인정 안됨
- 해석상담
10사례 이상
- 수퍼비전
5 사례 이상, 1 사례당 2개 이상의 검사, 그중 개인용 검사 1개 포함
수퍼비전은 당연히 검사수퍼비전. 5번의 검사수퍼비전을 받으면 된다.
검사에는 개인용(진단용) 검사와 표준화 검사가 있다.
학회 요건에 대강 나와있지만, 소속된 기관별로 다루는 검사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학회에서 인정하지 않는 검사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건 자격검정QnA에 꼭 확인을 거치길 바란다.
심리검사 인정
심리평가 항목에서 중요한 점은 "심리검사 카운팅"이다.
한 검사가 전체 사례의 ½을 초과할 수 없고, 한 검사당 5번까지 인정 가능하다.
이는 검사 실시, 해석, 수퍼비전에 모두 해당된다.
이거를 완전 딱 맞게 계산해서 하려면 오히려 더 골치 아플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다양하게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 선배 曰 : 검사를 실시할 때 3~4개 정도 실시하고 기록하면, 나중에 알아서 학회에서 걸러준다(알아서 무효처리).
공개사례발표
공사발은 공개적으로 수퍼비전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회 또는 공개사례발표회에서 2번의 발표(각기 다른 사례)를 하면 되고, 각 사례의 합이 총 10회기 이상이면 된다.
그 외 공사발 사례 회기에 대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아, 수퍼비전을 받지 않은 사례로도 가능하다.
다만, 2번의 발표가 3주이상 간격이 있어야 하고, 공사발 구성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구성요건은
1. 주수퍼바이저1명 + 부수퍼바이저1명 + 발표자1명 + 참가자7명=총10명 (모두 학회원)
2. 수퍼바이저는 모두 본학회 1급 전문가로 당해 수퍼바이저 자격 유지자 2인(1인은 1급 자격취득 후 5년 이상)
※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경우, 발표자와 참가자 모두 인정되지 않음
간혹 가다 인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봐서.. 본인이 발표자든, 참가자든 확인은 필수!!
또 발표 자리는 4월부터는 자리가 많이 없다고 하니 미리 신청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사발의 비용은 집단상담과 마찬가지로 20~30만원정도다. 나는 넉넉하게 생각해서 30정도로 잡고 있다.
상담사례 연구활동
- 학회 학술 및 사례 심포지엄(월례회) 2회 이상을 포함하여 분회, 상담사례 토의 모임에 총 10회 이상 참여
우선 학회에는 <학술 및 사례 심포지엄>은 1년에 3월, 5월, 12월에 열린다.
해당 기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팝업창과 공지가 뜨니 살펴보고 참석하면 된다.
또한 학술 및 사례 심포지엄은 준회원 기준으로 1년에 1번은 참석해야 자격유지 조건이 된다.
웹비너로도 가능하니 꼭 확인하고 참석하길 바란다. (해당 연도 자격유지 조건이 안될 경우, 그 해 수련은 인정이 안됨.)
상담사례 연구활동을 총 10번 이상을 채우면 되는데,
다시 말해 심포지엄 2회(필수) + 분회 + 상담사례 토의 모임 = 10회 이상이면 된다는 말씀.
분회 = 10번, 상담사례 토의 모임 = 10번 이런 게 아니라, 다 합쳐서 그냥 10번 이상이기만 하면 된다.
이게 무슨 간단한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물어보는 사람이 있길래.. 이렇게 적는 것.....😅
심포지엄은 학회, 분회는 각 학교 원우회를 참고, 상담사례 토의 모임은 공사발 참관을 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학교 분회보다는, 공사발 참관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학교 분회 참관은 더 저렴하긴 하지만, 주 수퍼바이저가 한 분은 교수님을 고정인 편이라서
학회 홍보게시판을 통해 사설센터 공사발 참관을 통해 다양한 수퍼바이저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한테 맞은 수퍼바이저를 고를 때, 비싼 수비 비용을 내면서 다 받아 볼 수 없기 때문에
공사발 참관을 통해서 수퍼바이저의 성향이나 주 이론등을 어느정도 미리 보고 컨택을 하게 되는 편이라
공사발 참관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최소수련요건 중 가장 간단한 요건이고, 적은 비용으로 충족할 수 있다.
비용은 보통 1 사례(1타임) 당 1~2만 원 또는 2 사례에 2~3만 원 정도 발생한다.
학술 및 연구활동
상담심리사 2급 최소수련요건에는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Pass!
나중에 1급을 딸 때는 <학회 또는 유관 학술지에 발표한 1편 이상의 연구 논문 제출> 해야 한다.
본인이 수련을 시작했다는 건,
이제 막 상담사의 길을 기어가려고 하는 것일 것이다. (걷는 것도 안됨..)
2부로 나뉜 긴 글.. 나도 이제 막 기어가려는 입장으로 수련과정이 힘들고 지치지만
아직은 때려치울 생각은 없기에 스스로 정리도 할 겸 쭉 작성해보았다.
기본 정보+주변 이야기+학회 QnA를 참고해서 작성하긴 했는데
아마 이 글을 읽더라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헷갈릴 수 있다.
그렇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수련생활을 쭉 이어나가면서 정보를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어쨌거나 이미 공부를 시작한 여러분을 응원한다. 아자👍!
마지막으로,
여유가 된다면 수련요건은 1.5배로 충족하길 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매체상담(수비)에 대한 인정기준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시험을 보는 해당연도의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본인이 확인한 정보로 무사히 수련을 마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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